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일시: 2019. 12. 22   /   장소: 서울 AW 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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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구주 오셨네~ 홍익세상 열리리~~”

연말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함박웃음 가득한 회원님들의 얼굴이 행사장을 더욱 밝혀주었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던 크리스마스가, 앞으로 진정한 인류의 구세주이자 인류의 홍익세상을 열어갈 홍익인간들이 성장해가는 공부의 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에 벅찬 감동이 몰려들었습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22, 서울 AW컨벤션 센터에서는 환희의 함성 속에 2019년 동안거 4회차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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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안거 4회차 법문 함께 보기

         > 다음은 4회차 법문 중에서 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바른 소통법,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의 진정한 의미를 요약•정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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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바른 소통법]

아이들끼리는 만나면 소통을 아주 잘 합니다.
그런데 누구와 소통이 안 되느냐? 언니와 소통이 안 될 때가 옵니다.
언니와 7살 때까지는 소통이 잘 됩니다. 7살 때부터 14살까지는 한 30%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어색해지면서 뭔가 자기 비밀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21살이 되면 70%가 소통이 안 됩니다.

그러면 21살이 넘어서부터는 소통을 하려는 자체가 무립니다.
왜 그러냐?

21살이 되어서 언니-동생이 없어지는데 언니-동생을 하려니까 그렇습니다.
21살이 되면 이제 사회인입니다. 사회인이지 언니-동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21살이 되면 부모와 자식은 사회인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사회인으로서 뭔가를 교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4세까지는 30%를 서로 의논하고, 21세까지는 70%를 의논하면서 왔어야 합니다.
그래서 21살이 지나면 부모와 자식이 100% 의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21살이 넘었는데도 부모니까 “너 그러면 되니? 이렇게 해라.” 하면 자식은 답답한 것입니다.
사회인으로 존중하며 대하지 않고 아직까지 내 아들이라고 생각해서 부모 방법대로 하려고 하면 이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지금 왜 젊은 세대들이 어른들을 만나서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하느냐?
어른들이 젊은이들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에게도 자신의 인생이 있는 것이고,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우리 젊은이들을 존중하고 의논하면 그 분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갑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자신이 아는 것처럼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고, 자신의 방법을 자꾸 주입하니까 젊은이들이 피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이든 의논하면서 가십시오.
21세가 되면 완전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것도 의논하여 풀어가면서 바르게 잡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지적하고 혼내면서 ‘그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때는 아닌 원인을 이해되도록 풀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아니라고 하니까 소통이 안 되는 것입니다.


# 소통 # 존중 # 주장 #의논 # 밀레니얼 # 기성세대


  

9307강 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바른 소통법  ▶ PLAY 
9308강 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바른 소통법  ▶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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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의 진정한 의미]

 

자리가 무조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자리 준다고 그 자리에 가서 역할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3:7의 법칙.
그 자리에 가기 위해 내 노력이 70%가 있는 사람이 갔을 때와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이 갔을 때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사장이 되기 위한 노력이 70% 갖추어져서 얼마나 잘 정리가 되어 있느냐,
그 사람에게 사장의 임무를 줍니다. 여기서는 사장의 포스가 나옵니다. 100일만 지나면 포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떤 자리에 가도 석달 열흘은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석달 열흘 적응하고 나면, 제대로 자리에 갔으면 나에게 있는 신들도 바뀝니다.
밑에 있을 때 있던 신들이 100일 동안 교체를 합니다. 내가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 자연에 면접보는 것입니다.
100일 동안 이루어지는 면접에 붙고 나면 신들이 바뀝니다. 신들이 바뀌어야 포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한 계급 올라갈 때 면접 기간은 100일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큰 임무를 맡으러 나갈 때는 3년입니다.
그때 전부 다 조정을 해서 3년이 딱 지나면 카리스마가 그냥 나옵니다.
카리스마는 왜 나오느냐? 나에게 흡의 받고 온 신들까지 딱 잡히니까 사람이 반듯하게 바뀌는 것입니다.

 

부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갖춤을 해야 하고,
그 갖춤을 해서 부장자리에 올라가서 100일만 지나보면 합격인지 불합격인지가 나옵니다.
공부 안 한 사람을 올려놓으면 100일 안에 표가 납니다. 괜히 올려놓은 것이 되면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스스로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다른 사람이 볼 때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만져가면서 가는 것이 본인에게도, 회사에게도, 사회에도 좋은 것입니다.

 

면접은 자연에서 보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사장님이 승진을 시켜줘도 사장님이 면접을 보는 것이 있고 자연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면접을 보고 카리스마를 주지 않으면 사장이 승진은 시켜놨는데 골치가 아픈 것입니다.
그래서 사장님들은 사회공부를 해놓아야만 사회를 바르게 조정하고 이끌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 계급 # 승진 # 면접 # 사장 # 부장 


9311강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의 진정한 의미  ▶ PLAY 

 

 


The  i. n. t. e. r. v. i. e. w 


_ M e e t  P e o p l e _

 


이번에는 릴레이 인터뷰와 함께 키워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회원님들을 만나 회식자리 대처법, 대인관계 비법, 갑을 관계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erview #1] 릴레이 인터뷰1- 서울지본 이상원, 서호진님 

 

경기지본 박성모님의 릴레이 질문 

: 직장생활이나 조직생활을 하면 연말에 송년회, 신년회 때문에 회식자리가 많잖아요. 윗분들 모시고 식당에 갈 때는 메뉴를 선정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내 체질과 반대되는 음식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총무의 취향에 의해서 육식을 해야 하는데 채식만 먹으러 간다든지, 채식을 해야 하는데 육식만 한다든지 하는 일도 있고요. 또 술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이 계속 술자리에 가야 할 때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내 건강도 챙기고 모든 사람과 융합도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호진 회원님: 저희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까 회식을 안 할 수는 없어요. 옛날에는 상사가 있으라고 할 때까지 있었어요. 1차, 2차, 3차까지도 거의 끌려가다시피 해서 갔었어요. 지금은 최대한 자제를 해요. 3번 그렇게 갈 것을 1번만 그렇게 가고 2번 정도는 1차에서 가볍게 먹고 다른 약속이 있다고 말하고 자리를 피하게 되더라구요. 계속 그 자리에 있는다고 해서 그 시간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좋은 이야기는 1차 때 다 나오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같은 얘기가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딱 2-3시간 같이 이야기 나누고 2차 갈 때쯤엔 살짝 눈치를 보면서 빠집니다. 그래도 참여는 한 거니까 다음 날에 문제가 없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저는 정법의 방식대로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인터뷰어: 그동안 계속 회식에 참석하다가 불참하시는 경우이다 보니 상사분이나 동료분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명하게 회식자리를 피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서호진 회원님: 저의 경우에는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상사분들이 다 참여했는지를 기억하지를 못하세요. 그래서 정말 포인트가 되는 날에는 참여하고, 내 자리가 아니니 빠져도 되겠다 싶은 날에는 살며시 잠깐 나갔다 오겠다하고 빠지면 상사분들도 참여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시더라구요.


인터뷰어: 팁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유용한 노하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원님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이상원 회원님: 저는 회식의 명분을 봐요. 공적인 모임인지 사적인 모임인지를 먼저 봅니다. 어떤 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모임이면 참여를 하고 사적인 관계에 비중이 더 많다면 가능하면 안 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회식에 참여하게 되면 보통 2시간 이내에 끝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2시간이 넘어서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2차는 갈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그리고 정법을 듣기 전과 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회식자리에서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 않아요. 예전에는 말도 걸어야 하고 술도 따라드리고 했는데 그런 것을 왠만하면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약해서 뭔가를 바라는 행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확하게 내가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2시간 이내에 마무리하려고 세팅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회사에서 제 업무가 있고 그것에 대해서 대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 외적인 것은 제 선택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구분을 해서 회식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회식자리에서의 대화도 왔다갔다 산만하게 하는 게 아니라 할 말 있으면 하고 안 할 말은 안 하면서, 회식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더 원만한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든지 과도하게 인위적인 행동은 자제하려고 실험하고 있는 중이에요.


인터뷰어: 직장생활을 이제 시작하는 디지털 세대분들이 이렇게 현실적인 팁을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남은 동안거 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겠다 생각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가요? 


서호진 회원님: 제가 올해가 동안거 3년 차인데요, 정말 지금에서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동안의 공부는 사실 제가 오만하게 공부한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정말 상황도 그렇고 제 모순을 많이 발견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제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공부를 하고 있어요. 다들 즐겁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원 회원님: 저도 동안거 3년 차인데요. 직장생활이 15년차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저의 공부 중 대다수는 직장에서의 공부가 많습니다. 직장이라는 개념이 많이 바뀌었어요. 정법을 듣기 전과 후가 많이 다른데, 이번 동안거를 통해서 제 삶에서 직장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잡아가면서 공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연말 모임에 대한 스승님 법문

우리가 어느 정도 갖춘 시대에는 어떤 일을 하든 명분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명분 없는 짓은 하지 마십시오.

만약 내가 초대를 받았다면 그 자리에 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명분을 잡아야 합니다.
내가 거기에 가서 여러 가지를 들으면서 모르는 것을 배워야 겠다는 명분을 갖든, 내가 그런 자리에는 안 가봤으니 가서 말을 하기 보다는 많이 듣고 사람들을 만나 보겠다는 명분을 갖든, 어떤 명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명분을 찾았거든 ‘이런 명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가고자 합니다’ 하는 축원 한마디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뭐든지 자연에 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연말이 되면 부부가 가야할 곳이 많아집니다.
이것이 연말 결산입니다.
어떤 사람은 오라고 하는 데가 너무 많고, 어떤 사람은 오라고 하는 데가 전혀 없습니다. 그 자체가 당신의 연말 결산입니다. 집안에서도 우리가 한번 모이자고 하면 이것이 연말 결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안 좋게 지낸 집안은 한번 모이자는 이야기를 안 합니다. 그것도 연말 결산입니다. ‘흐트러졌다’ 결산이든, ‘아직까지 모일 힘이 있다’ 결산이든, 이것을 연말에는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정리해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쓸데없는 자리에 자꾸 가면 어떻게 되느냐? 사고가 일어납니다. 분명히 표적을 줍니다. 후천시대에는 옛날 친구라고 무조건 만나는 것이 아니고, 수준이 맞아서 같이 갈 사람이 있고, 정리해야 할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일을 하는 분들도 이 사회의 어떤 자리에서 나를 초청하면 그 자리에 동정을 살피기 위해 간다는 명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Interview #2] 디지털 세대 김규연님 

 

김규연 회원님 : 서울 은평구에 사는 30대 디지털 세대인 김규연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인터뷰어: 오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셨는데, 어떻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생각을 하시게 되었나요?


김규연 회원님: 1년에 한 번 있는 동안거 자리이고 함께 배우는 큰 자리인데 그 자리를 세팅을 하거나 준비를 하는 자체가 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어: 자원봉사를 해보시니 어떠세요?


김규연 회원님: 처음 해본 느낌은, 하나도 힘든 부분이 없었고, 오신 분들이 좀 더 편한 자리가 될 순 없을까를 계속 생각했고, 하면서 불만 불평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인터뷰어: 좋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네요. 전에도 동안거를 참여해 보신 적이 있으세요?


김규연 회원님: 동안거는 2016년에 처음 입제를 했고, 2017년에는 공부자리에는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집에서 스스로 입제를 해서 공부를 했고, 2018년에는 부분적으로 참석을 했고, 이번에는 매회 참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2019 동안거가 4회차에 접어 들었는데 중간 점검을 하고 가야할 때인 것 같아요. 지금 공부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규연 회원님: 지난 3회차 때 초발심에 대한 말씀을 하셔서 스스로도 그 중요성을 인식을 하게 되었어요. 꼭 동안거 자리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공부를 하든 사람들을 만나든 어떤 환경을 만나든 거기서 내 공부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스치는 것마다 내가 잘못한 것들 모자란 것들이 캐치가 되더라구요. 그걸 고치려고 붙들고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넘어가고, 또 넘어가면서 스승님께 배운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경기지본 김도형님의 릴레이 질문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대할 수 있는 비법이 있나요? 

김규연 회원님: 정법 공부를 하면서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 ‘내 기준으로 상대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런 분별력을 갖고 상대를 대하려고 하되, 무엇보다 서로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경우에는 제가 먼저 말을 걸고, 용기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에서 입을 열지를 않으면 아예 시작을 할 수 없으니 내가 먼저 얘기하는 습관을 가지고 상대를 바르게 대하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3] 키워드 인터뷰 "갑을관계" - 미국 메릴랜드주 한연두님 

룰렛어플을 통해 7개의 키워드 중에서 갑을관계를 뽑아주신 한연두님과의 인터뷰입니다


한연두 회원님 : 갑을관계는 아직도 저한테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갑을관계를 공부 중이고, 스승님께서도 갑을관계를 많이 가르쳐주시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는 일상생활에서 갑을관계를 많이 따지지 않는 쪽으로 가려고 해요. 왜냐하면 지금은 제가 갖추고 있는 중인데, 갖추고 있는 사람이 갑이 된다라는 게 약간 와닿지가 않아서, 그렇게 하면 자꾸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생각하지 않고 나는 공부하는 사람이고 계속 흡수하고 받아들이면서 공부하려면 ‘나는 을인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갑을관계를 굳이 따지지 않고 을로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일상생활에서 상대가 ‘갑’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한연두 회원님: 상대가 ‘갑’인 경우 중에서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가 있잖아요? 진짜 너무 너무 화가 날 경우에는 혼자 화를 내보기도 해요. 그런데 제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에는 제 안에 어떤 문제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문제점을 꺼내고 나면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들여지는 게 있어서 그런 식으로 해결하려고 해요. 그러나 잘 꺼내지지 않는 경우에는 일단 화를 내요. 화를 내지만 ‘내가 아직은 모르니까 나는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다독여요. 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문제점을 찾아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조금씩 화를 내고 있어요. 대신에 문제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인터뷰어: 같은 상대와의 관계에서 갑을관계가 바뀔 때도 있으신가요?


한연두 회원님: 네, 상황마다 달라지니까요. 그런데 그럴 때는 또 제가 참 감사하더라구요. ‘아, 나를 필요로 하는구나’ 이렇게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갑’이 되는 경우에 솔직히 자신있지는 않아요. 내가 정말 저 사람의 근기와 삶의 깊이를 알고 말을 꺼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나를 믿고 나에게 말을 건네주고 의논하러 와준 게 감사하더라구요. ‘틀려도 할 수 없다. 내가 부족한 거니까’ 이렇게 생각해요.니다.


인터뷰어: 지금 말씀을 하시면서 어떤 감정이 만나져서 울컥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 느끼셨던 것을 말씀으로 표현해보시면 스스로 정리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 같으신데요. 어떤 내용인지 나눠주실 의향이 있으실까요?


한연두 회원님: 저와 남편과의 관계에서 제가 정법을 먼저 들었기 때문에 제가 남편에게 가르쳐주는 식이었어요. 그래도 또 제가 남편에게 받는 부분도 있음에도 제가 그걸 받아들이기가 싫은 거예요. ‘아니야’ 하면서 거부했는데 일단은 그런 것들을 다 받아들이고, 나를 무시하면 ‘무시받는거야’ 하면서 무시도 받아들였어요. 그러면서 남편의 사고방식이나 스타일을 존중하게 되고 내가 잘못했다라는 것을 인정을 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남편의 행동들을 ‘띠’의 특징으로 바라보면서 싫어했었는데, 알고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남편의 삶에 정말 필요한 부분이었더라구요. 남편의 안 좋은 행동들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했던 행동들이구나, 만약에 우리가 남편이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면 남편도 안 좋은 행동을 하던 에너지를 더 좋은 데 쓸 수 있게 되잖아요.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게 되면서 그다음부터 남편과 많이 대화를 나누었어요. 아직 남편은 자발적으로 정법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도움도 많이 되고 나눔공부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 부분이 감사해서 울컥했어요.

 

인터뷰어: 아직 정법공부를 모르는 분들과 정법공부를 나누게 될 분들이 보시면 연두님의 나눔이 많이 와닿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장스케치를 마치며...

- 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현장 스케치조 3인의 소회- 



고은희_ 2019년의 마지막 공부자리였던 오늘. 로비에는 스승님의 1월 동유럽 만행 사진부터 9월 이탈리아 만행까지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고, 참석하신 회원님들 중에는 멀리 해외에서 오신 분들도 있어 세계 곳곳에 정법의 씨앗이 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승님께서 입장하실 때 나온 캐롤과 스승님의 마무리 법문으로 희망찬 미래에 대한 벅찬 기대가 가슴을 진하게 울렸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현장스케치를 통해 팀으로 소통하고, 회원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케치를 만들어 가면서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디가 부족한지를 아는 것이 그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정법을 공부하며 이론을 알고, 팀으로 함께 연구하며 상대들과의 소통 속에서 나의 부족함 뿐만 아니라 다양함을 흡수하고 교류하며 전체적인 영혼의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진_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쁜 트리와 신나는 캐롤로 분위기가 한층 밝고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멋진 외양만큼 우리의 내실도 공부를 통해 잘 다져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공부를 하면서 듣게 된 회원님들의 공부이야기 속에서 나의 공부를 찾기도 하고, 또 공감도 하면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4회차 법문을 들으며 풀 하나도 세상에 못 쓸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민정_2주 간의 공부 기간을 보내고 다시 모인 회원님들께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밝은 에너지가 전해져서 좋았습니다. 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법문을 들으면서, 언젠가 주어지게 될 자리를 위해 오늘 하루도 대자연이 마련해주신 환경에서 차곡차곡 잘 갖추어나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70%의 노력이 쌓일 때까지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인터뷰 공부를 통해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바르게 존중하며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팁을 공유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강의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ztbd1iJU__MAiZztdHCzJHoounOqeos 

 



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일시: 2019년 12월 22일

장소: 서울 AW 컨벤션센터

주최: 정법시대


현장스케치

글: 고은희, 김혜진, 백민정

사진: 우정운,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