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참석기
by 울산기자단 김세경, 천성숙
2019년 12월 22일 동안거 4회차 공부 모임이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에 개최하였습니다.
2012년 12월 22일은 선천시대의 막을 내리고 후천시대를 열어가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듯 이번 공부 모임은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회원님들도 동짓날에 열리는 법문에 의미가 깊다며 자신을 알아보는 도반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는 것 같이 기뻐하셨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법문장의 분위기도 경쾌하고 흥겨운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준비해주시는 깨알 센스까지 겸비하신 주최 측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한 번 더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사전행사에서는 정법 명상과 함께 홍익사행도를 낭독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 정법 명상으로 내면을 적신 후 홍익사행도를 낭독하고 나니 여느 때와는 다르게 좀 더 경건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스승님 입장과 함께 1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승님이 입장하실 때에는 한 마리의 학이 날아들어오는 듯한 표현할 수 없는 경이로움이 느껴지면서 펄럭이는 옷자락은 법문장을 법기로 가득 채우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1부의 첫 질문은 시사 관련 질문으로 최근 이슈가 되었던 ‘현대판 장발장’이라는 사건에 대해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MZ 세대’와 ‘대한민국 국호의 의미’ 등 2부에서도 여러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질문의 난이도가 질량이 높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현대판 장발장 사건에 대하여
지금 시대는 몰라서 훔친 것이다.
지금의 경찰은 조직 경찰이지만 사회 경찰이 만들어져야 한다. 경찰은 몰라서 훔친 것인지 습관적으로 한 것인지를 조사를 잘 해야 한다. 몰라서 그런 것이라면 구청이나 주민 센터에 연계를 하여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승님께서는 지금의 경찰은 도둑질을 하는 자를 잡으러 다니는 조직 경찰이지만 시민경찰 즉, 사회 경찰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에 도울 사람을 찾아서 범죄를 스스로 예방하고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지역살리기운동본부가 이런 것을 해내야 하는 시민단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MZ 세대의 성향에 대하여
소통을 하는데 뜻이 안 맞으면 모두 떠나게 되어 있다.
MZ 세대란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인 밀레니엄 세대를 말합니다. 스승님께서는 7살 전까지는 그럭저럭 소통이 되지만 7살~14살 때까지는 30%가, 21살 때까지는 70%가 소통이 안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1살이 지나면 소통하려는 자체가 무리라고 하시며 앞으로 미래시대는 운용하는 시대이므로 소통하는 시대라고 하셨습니다. 14살 때까지는 30% 서로 의논을 해야 하며, 21살 때까지는 70%, 21살 때부터는 사회인이기 때문에 100% 부모와 의논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의논하라고 한 번 더 당부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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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특별한 인식
아줌마 소리를 듣는 이유는 내 자신을 갖추지 아니하고 품질을 떨어뜨려서 남한테 노출되기 때문이다.
아줌마는 3등급이라고 하셨습니다. 질 떨어지는 행동을 하면 아줌마로 변하고, 품위도 갖추고 질서 있게 잘하면 여사님 사모님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예로 식당 주인이 자기 품위를 잘 지키면 사모님 소리를 듣지만 그렇지 않고 종업원을 쓰기보다 내가 직접 하나라도 해서 돈만 더 벌려고 하면 사람들에게 아줌마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인류의 왕실이다.
인류의 왕실에서 아줌마라는 소리를 들으면 왕실에서 퇴장감이 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왕실은 내 품위를 갖추고 사는 곳이며, 아줌마라는 소리는 허드렛일을 하는 행동을 할 때 그런 소릴 듣는 것이다.
대한민국 왕실에 사는 정법 공부하는 가족들은 옷을 함부로 입으면 안 되며 행동을 갖추고 노력해서 품위 있게 살아야 한다 하셨습니다.
무심코 듣는 아줌마 소리를 오늘 법문을 통해 깨달으면서 이제 우리 정법 가족 모두 아줌마 소리 졸업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는 왕실의 주인답게 여사님, 사모님의 품격으로 우리를 갖추어야 함을 새삼 뼛속 깊이 새겨듣게 되었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마무리 말씀으로 연말을 잘 보내면 내년에 희망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홍익지도자가 성장을 해서 이 세상에 구세주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라는 캐럴을 아주 즐겁게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정법을 들고 스승님이 나오셨는데 어찌 우리가 기쁘지 아니하겠습니까. 홍익지도자가 되면 법이 있고 법을 쓸 줄 아는 자를 정도령이라고 하는데 이들에게 지구촌의 미래가 달려있다 하셨습니다. 앞으로 인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주는 혁명, 홍익지도자들이 세상에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12월 연말을 아주 즐겁게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스승님께서 대륙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인 대한민국 울산 간절곶에서 1월 2일에 해맞이 축원을 하러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은 아침 6시까지 오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울러 해맞이는 1월 1일부터 7일 안에 하면 된다고 하시니 각자의 축원에 명분을 담아 2020년 희망의 문을 열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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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안거 공부에 초청된 지본 시민기자단이 (주)정법시대의 후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2019 동안거 4회차 공부
일시: 2019년 12월 22일
장소: 서울 AW컨벤션센터
주최: 정법시대
현장스케치
글: 울산지본 김세경, 천성숙
지역살리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