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승의 날
스승님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일시: 2019. 05. 15 / 장소: 서울 AW컨벤션센터
2019년(후기 7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스승님과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접수가 시작되면서 한복이나 양장을 갖추어 입고 스승의 날 스승님을 찾아뵙기 위해 온 회원님들로 강연장 앞 복도가 북적였습니다. 스승님께 올리려고 가져온 꽃이며, 선물들도 보였습니다. 그 안에는 지난밤에 감사의 마음을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담아 쓴 편지도 있었을 것입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사회자의 안내로 다 같이 홍익사행도를 제창하고, 다음으로 민족의 대서사시 명상이 있었습니다. ‘천지여 하늘이여 거룩하여라 거룩하여라 천지 우러러 대자연 하나 어우러진...’ 어느새 나래이션이 스승님의 음성으로 오버랩되며 스승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명상을 마치고 감은 눈을 뜨자, 서로 마주한 비개인 하늘같은 눈동자들이 정화된 영혼의 빛을 투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입장하셨습니다. 일련의 감동의 시간이 두고두고 마음의 파일에 기록되었을 것 같습니다.
1부 강의
1부 강의에서는 미국 만행에 대한 소회의 말씀을 듣고, 첫 번째 질문으로 ‘스승의 날 폐지 청원’에 대해 여쭈었습니다.
스승님께서는 “사회가 바르게 보고 있는 것이다. 스승이라면 스승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야 우리가 스승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데, 지금 사회에서는 ‘스승이란 사람이 왜 저렇지?’ 하고 있는 것이다. 스승은 역사적으로 일으켜 놓은 것을 정리한 교재를 가지고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교재에서는 배울 수 없는 미래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르침을 주고 사람들이 바른 길을 가게 해 주는 정신적인 지도자가 스승이다.”라고 답을 주셨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밖에 1부에서는 연예인의 유튜브 채널 운영, 말을 적게 하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 홍익인간 삶 실천에 있어 민초의 마음가짐, 배달전문 요식업 종사자가 고객과 소통하는 법, 선과악의 분별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스승의 날 특별강의는 유튜브 jungbub2013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2부 문화행사
2부에서는 각 지본별로 준비한 영상과 대구지본의 합창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지본 회원님들이 직접 출연, 제작하셨으며 한 작품 한 작품이 저마다 의미를 담고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수상에는 포항북부 지부 회원 김선애님의 영상편지, 대구경북지본의 뮤직비디오와 합창이 선정되었습니다. 김선애님은 ‘우리 부모님들의 정법일지’라는 영상 편지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서툴게 글을 적기도 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산 인생을 정법을 통해 풀어내시며 공부하시는 모습을 담아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구경북지본의 기자단 열정팀은 코믹하고 재치 있는 뮤직비디오 “봤냐고”를 통해 좌중에 웃음 바이러스를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대구경북지본 합창팀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스승의 은혜’ ‘아 대한민국’ ‘아름다운 강산’, ‘고향의 봄’을 부르며 2부의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꾸며주었습니다.
바른 법을 내어 주시는 스승님이 계셔서 모두가 함께 모여 공부하고, 스승의 날을 축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19 스승의 날 - 스승님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강의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Eztbd1iJU_-Ai-iqpy9VYkVlYO0E04mY
2019 스승의 날 - 스승님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
일시: 2019년 5월 5일
장소: 서울 AW컨벤션센터
주최: 정법시대
현장스케치
글: 김혜진
사진: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