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1조 현장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일시: 2018. 07. 22.(일)  /  장소: 화성 SIN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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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던 2018년 7월 22일, 화성 신텍스(SINTEX)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홍익인간 인성교육이 있었다. 지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홍익인간 인성교육이 열린 후 한 달하고도 보름이 넘는 시간이 지나서였다. 오랜만에 만난 정법가족들은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로 강연장 곳곳에서 반가움의 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홍익인간 인성교육은 스승님께서 3년 만에 백두만행을 다녀오신 직후여서 마치 백두의 기상이 행사장을 휘감는 듯 했다. 접수처가 있는 로비에는 스승님의 2018백두만행의 기록이 담긴 포토월이 세워졌고, 만행에 동참한 회원은 자신의 동참기를 되새기며, 동참하지 못한 회원들은 한편으론 아쉽지만 스승님과 백두만행에 참가하신 회원님들의 환희로운 모습에 함께 기뻐했다.

 

Kimong, Noo, Kay 디지털 3인방은 7월 홍익인간 인성교육에 다녀와서 2차에 걸쳐 나눔을 하였다. 이번 법문토크는 법문을 명상하며 함께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법수련으로 진행되었다.

 

         

 

            

生生 황 토크

                                                      

 Kay    여름이 한창이다. 올 여름 어떻게 보내고 있나? 사실 이번 홍익인간 인성교육 현장스케치 부제를 ‘뜨거운 여름, 그 성장의 기록’이라고 달면 어떨까 싶었다. 애들도 보면, 여름 방학 때 외갓집이나 어디 갔다 오면 훌쩍 커 있지 않은가. 오늘 아침에 나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다. 이 여름의 열기처럼 뜨겁게 열심히 살고 있는지,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지

 Noo    올해 여름은 유난히 다른 여름에 비해 많이 덥다고 생각하는데 내내 실내에 있다 보면 무더운 여름이라는 것을 크게 실감하지 못하게 된다.

 Kay    나는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 편인데 이번 여름은 덥다. 그런데 날도 날이지만, 내면적이나 그런 측면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듣고 싶다.

 Noo    글쎄, 선천시대라면 날씨가 뜨거울 때 그런 것을 이겨가며 뭔가 극기 훈련 같은 것도 했겠지만, 정법공부를 하고 보니 나를 괴롭혀 가면서 하는 공부는 바른 방법이 아닌 것 같다.

 Kay    Kimong님은 어떤가?

 Kimong    나는 여름에 취약하다. 겨울이 낫고 여름은 힘든데, 그나마 에어컨이 있으니까 버티고 있다. 에어컨 발명가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실제로 에어컨이 발명되면서 더위로 죽는 사람이 30%가 줄었다고 한다.

 Kay    내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는 날이 더운데 스케쥴도 바쁘게 돌아가는 느낌이 있어 다른 분들은 어떤지 묻고 싶었다.

 Noo    그러고 보니 Kay님은 요즘 정법강의 번역 회의를 자주 했던 것 같다. 글로벌 시대에 정법강의 번역이 활성화되면 전 세계가 정법을 함께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회의에서 뭔가 성과가 있는가?

 Kay    번역의 방향성에 대해 원장님의 말씀도 듣고, 참여하고 계신 분들의 아이디어가 모여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다.

 Noo    나는 앱과 관련해서 일주일에 한 번 외부업체 분들과 회의를 하며 앱 4.0 개발 작업을 하고 있다.

 Kay    앱이 리뉴얼 되어서 보다 멋진 디자인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Kimong     나는 지금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작업은 없다.

 Kay    Kimong님은 이번에 백두산 만행에 동참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다.

 Kimong     이번 만행에서 스틸 촬영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촬영에 신경을 많이 썼다. 첫째 날은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고 둘째 날부터는 백두산에 올라가면서 도반님들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나는 사실 낯가림도 많은데 이번에는 “여기 보세요. 사진 찍겠습니다.” 하면서 도반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혼자서는 잘 못했을 텐데 같은 팀으로 배정된 스탭들이 함께 해서 할 수 있었다. 날씨가 비가 오고 흐려서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우리 팀은 분위기를 띄워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밝은 분위기였다.

 Kay    인성교육날 행사장 복도에 전시된 백두만행 사진을 보았다. Kimong님을 비롯한 스탭분들이 계셔서 만행의 소중한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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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 - UP 법문 토크

 

정법수련

                                                      

 Noo    선천의 수련법과 후천의 수련법이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이때까지 수련법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정법수련과 같은 수련법은 처음일 것이다.

 Kimong    법이 나오지 않았으니까. 선천의 수련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Noo    호흡수련, 요가, 차력도 있다.

 Kay    차력도 수련인가?

 Kimong    차력하는 사람이라도 그냥 차력만 하는 사람이 없다. 명상과 같은 정신수련도 조금씩 하면서 차력을 한다.

 Kay    내가 아는 차력은 ‘따이따이따이’ 하는 쇼 개념의 차력이다.

 Kimong    입으로 불을 뿜어내고 끄고, 차돌을 손바닥으로 내려쳐 깨고, 철근을 목으로 휘고 이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차력이다. 당연히 엄청난 신체적 수련을 필요로 하겠지만, 이미 미디어를 통해 그것이 요령만 알고 약간의 배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차력은 과거 수행을 한다는 사람들이 신체단련법으로 사용하던 것들 중 하나이다. 가령, 어느 도파에서는 신차라는 수련을 한다. 신과 약속을 해서 그것을 완수한 후 신력을 얻어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사용하는 힘에 대해서는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무협지에 나오는 뭐 그런 것과 비슷했던 것 같다. 물론, 그걸 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Kay    흥미롭다. 차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Kimong    스승님께서는 이것을 한마디로 딱 깨셨다. 그것 얻어서 뭐할 거냐고. 사실 생각해 보면 축지 같은 것을 해도 쓸 데가 별로 없다. 차타면 되고, 전화하고 메일 보내면 되니까. 바위 들어서 뭐 할 건가? 굴삭기로 나르면 되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이런 술(術)들이 쓸모가 많이 없어졌다. 설사 예전이라 하더라도, 내가 가진 재주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인성이 갖추어 져야 한다. 예전에 되게 인상 깊게 들었던 법문 중에 하나가 ‘호미를 줬더니 땅을 안 파고 사람 머리를 찍는다’는 말씀이셨다. 그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도파에서는 술을 남발하는 것을 금기시했다. 함부로 사용하다가는 ‘축을 맞는다’고 하는데 심하면 절명한다고 한다.

 Noo    Kay님은 불교에 다닐 때 어떤 수련을 했는지 궁금하다.

 Kay    일상적으로는 아침에 108배를 했었고, 수련원에서 가서 명상 수련도 해보았다.

 Noo    108배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Kay    보통 15분에서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Noo    절을 빨리 한다고 좋을 것 같지 않은데 어떤가?

 Kay    그건 아니다. 절도 기복으로 부처님께 비는 것이 있고, 수련으로 하는 절은 하면서 내 내면에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이다. 절을 마치고 나면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과 느꼈던 것을 톡으로 나누기 한다. 

 Kimong    어떻게 보면 의미는 있겠다. 스승님께서 명상할 때 ‘떠오르는 잡념이 내가 공부해야 할 화두이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Kay    그렇다. 나에게 떠오르는 것 만져보는 것이다. 그런데 바른 법을 만나기 전이어서 내 안에 것을 꺼내서 주위 사람들과 나누어는 보지만 답까지 연결되기에는 모자람이 있었던 것 같다. 

 Noo    명상할 때 아무리 집중하려 해도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이라든지, 일이 꼬였던 거라든지, 감정이 크게 상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 그런 것들이 절할 때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Kay    수련원에서 해본 명상은 눈을 감고 앉아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들숨날숨에 집중하다 보면 잡념이 떠오르지 않나? 그러면 그것을 알아차림만 하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정법 공부를 하고 보니 떠오르는 잡념이 화두이고, 내 공부라는 것을 알았다. 

 Noo    나는 대학 때 성리학을 공부했는데, 성리학에는 퇴계의 공부법도 있고, 율곡의 공부법도 이 있다. 이분들은 성인이 되고자 하는 이념을 가지고 인성을 중요시 했다. 다른 누구보다도 임금이 성인이 되어야 나라가 바르게 된다고 보았다. 그런데 인성을 갖추는 데에 있어 스승님처럼 방법론을 자세히 풀어주진 못했다. 율곡은 나 자신에게 뭔가 잘못된 마음의 시발점이 있으면 그것을 잘 캐치해서 다시 올바르게 돌리는 노력을 하자고 주장했고, 퇴계는 그런 잘못된 씨앗이 애초에 생겨나지 않게 평정심을 유지하고 살자고 주장했다. 두 분 모두 사람답게 살려고 많이 노력하셨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는 못하였다. 스승님의 가르침 제일 첫째가 ‘남 탓하지 마라’지 않은가? 그냥 남 탓하지 마라가 아니라 남 탓하지 말아야 되는 원리를 풀어주셨다. 그래서 명상하면서 과거의 과오들이 떠오르면  남 탓을 하더라도 그것을 내가 공부가 안 되었다는 것으로 보고 잡아나갈 수 있다. 그런데 성리학에서는 내 모순을 잡고 왜 이것이 잘못인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Kay    또 정법수련이 선천의 수련과 뭐가 다를까를 생각해 보면, 일반인들이 요가라든지 기수련을 하는 것이 육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것이었다면 정법수련은 영혼의 양식인 법 공부를 한다는 것이 새로운 점인 것 같다. 

 Noo    스승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도 기억난다. 후천에는 사람들로부터 기운을 받는 것이 제일 좋다고. 정법수련은 명상이 끝나고 세 명이 같이 대화를 한다. 그 속에서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가 예전에 산에서 받을 수 있었던 에너지보다 훨씬 좋은 에너지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Kay    맞다. 법 공부는 생활 속에서 바르게 사는 원리 공부라고 하셨다. 이것을 수련으로 가져가서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들은 것을 나누고 연구한다는 것이 정법수련이 가진 장점이고 다른 수련과 차별되는 점 같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몸이 좋아지고 질병이 낫고 하는 것은 부수적으로 저절로 된다고 하셨다. 우리가 바르게 사는 공부를 하는데 나머지는 저절로 된다는 것이다. 

 Noo    오늘 정법수련을 하면서 다음에 더 준비하거나 고려해야겠다고 느낀 것이 있는가? 나는 솔직히 되게 피곤한 상태라서 명상 중에 깜빡 졸았다. 피곤하지 않은 상태로 오는 것도 큰 준비인 것 같다. 

 Kimong    나는 주변의 소음에 명상 중에 흐름이 살짝 끊겼다. 우리가 정법수련을 한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쓰고 있다면 미리 동의를 구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면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오늘처럼 동의를 구하지 않고 했을 때 외부적인 기운이 이 안에 미치는 요인이 있었던 것 같다. 

 Kay    나는 눈을 감고 있으니 편안하게 쉬는 느낌이 들었다. 

 Kimong    그리고 법문 중간에 정법수련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어떤 사람이 모이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껄끄럽지 않은 사람이 모여야 된다는 말씀을 생각해 보면, 대화 주제가 거짓말이나 미운 사람 같은 것이 나오면 내 경험이나 속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이런 이야기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모여야 할 것 같다.   

 Kay    그런 이야기를 하려면 상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니까 정법수련을 할 때 우선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 팀원 구성인 것 같다. 기운이 조화가 맞는 사람들로 팀이 꾸려져야 할 것 같다. 

 Kimong    최소한의 지켜야 하는 법칙이라고 해야 하나, 그 법칙이 깨지면 상대가 껄끄러운 만큼 내 속에 이야기도 덜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와서 꺼내놓고 나눌 것을 다 내놓지 못하는 찜찜함이 남을 것 같다. 

 Kay    그것도 퍼센테이지가 있을 것 같다. 서로에 대해 기본적으로 가지는 긍정적인 생각과  또 모여서 만들어가는 과정도 있을 것 같다.   

 Kimong    최소 30% 이상 되는 사람들이 모여야 할 것 같다. 

 Kay    그다음에 나머지 30%에서 70%는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있지 않을까.

 Noo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7679강 정법수련(1_2)   #7680강 정법수련(2_2)

 

 

인간 수명 연장 연구

 

 Kay    벌거숭이 두더지쥐 연구로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고자 하는 것인 진화인가, 자연을 거스르는 일인가란 질문이었다. 스승님께서는 어떤 일도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 없다고 하셨다. 생명은 신의 영역이고 자연에서 운용하는 것인데 우리가 생명을 만진다는 것은 신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셨다.

 Kimong    전자 조작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기독교에서는 반대가 심하다. 동물을 가지고 한다지만 나중에 사람에게도 적용을 해야 하니까. 얼마 전에 이슈가 되었던 것이 유전자 편집이다. 열성 유전자를 없애고 우성으로 바꿔 끼우는 것이다. 그런 연구도 있다. 쥐에게 사람의 줄기 세포를 이식시켜서 쥐의 등에 귀를 키운다든지, 코를 키운다든지 하는 것이다. 

 Kay    사진으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Kimong    인공장기 연구도 활발하다. 사람의 장기는 아니지만 기계식으로 바꿔치기 해도 부작용이 없게 만드는 것들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영화에 보면 악당같은 사람이 너무 오래 살려고 그 기술을 악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Kay    부익부 빈익빈으로 부자만 오래 살고 못 사는 사람은 막...  

 Kimong    변희봉, 신하균 주연의 ‘더 게임’이라는 영화에서는 부자 할아버지가 있는데 자신과 유전자가 맞는 젊은이를 찾는다. 찾아서 뇌를 바꿔치기 한다. 뇌를 바꿔치기 하니까 젊은이는 노인의 몸에 들어가 생활하고, 노인은 젊음이의 몸을 얻게 되는 거다. 영화상에서는 그런 소재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수명이 많이 늘지 않았는가? 예전에는 50이면 죽었는데 지금은 100세 인생을 사는 시대니까. 

 Noo    요즘에 많이 이야기 듣는 것이,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어떤 공황을 겪느냐면 그 이전 세대가 사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오래 살아야 70, 80 산다고 생각했는데 살다 보니까 90도 사는 거다. 이런 상황이 그분들에게는 준비하지 못한 인생이 펼쳐지는 거다. 

 Kay    노후 대책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있겠다. 

 Noo    경제뿐만 아니라 인생 설계 자체에 공백이 생겨 버리니까 거기서 오는 공황이 있다고 한다.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줄 알았다면 60대 때 그렇게 살지 않았을 거라는 것이다. 60, 70대 때 인생을 허비하며 살지 않았을 텐데. 65세에 정년퇴임해서 75세가 아니라 95세에 죽는다고 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 않는가? 우리도 스승님 법문을 듣지 않았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100세 인생을 산다고 하시니까. 

 Kimong    변화하는 수명에 맞는 삶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Noo    100세에서 10년 더 추가해서 인생 계획을 짜야 지금의 할아버지 세대들처럼 공황 상태를 겪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Kimong    개인이 풀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사회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100세 인생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Noo    그렇다. 그리고 성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된 것이, 중국에 리샤오칭이라는 배우가 있다. 60대 후반의 나이인데 10억을 들여 전신 성형을 해서 엄청나게 젊게 보인다. 나는 처음에 성형이 나왔을 때 부정적이었는데 이 배우를 보면서 80, 90대가 되어서 성형으로 인생을 다시 한 번 힘 있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 마음가짐도 중요할 것이다. 성형을 하고 나면 다가올 환경도 많이 바뀔 텐데 그런 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Kimong    나이에 맞게 바르게 살면 사람이 추하게 늙지 않는다고 하셨다. 나이가 들어 고운 할머니들을 많이 봤다. 앞으로 성형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렇게 성형을 해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자연스럽게 늙은 모습을 도리어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길 것이다.   

 Kay    수명이 연장되면서 나이가 들어 성형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한 점인 것 같다. 

 Kimong    영화 얘기를 자꾸 하게 되는데, 영화로 나온 기술들이 많이 현실화가 되어 있고, 지금 미래를 보여주는 기술들이 실용화 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영화에 보면 지금은 살릴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육신도 어떤 캡슐 안에 들어가니 상처 하나 없이 말짱해진다. 이런 기술이 나중에 상용화 된다고 하면 이제는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어려워지는 시대도 오지 않을까. 영화 속의 어떤 사람은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죽고 싶은데 죽을 수가 없어 죽을 방법을 찾으러 다닌다. 반면에 영원히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죽은 자들의 제국’이라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좀비를 만드는 기술이 나온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인데 죽은 몸에 영혼을 담는 궁극의 기술이 완성이 되지 않아 찾으러 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최근에 본 영화에서는 생체조직으로 된 안드로이드 로봇이 영혼을 찾는 그런 내용들도 나온다. 스승님 법문에서는 복제인간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었을 때 영혼을 넣어줄지 말지는 나중에 자연이 결정할 것이라고 하셨다. 인간 수명은 뭐라고 해야 할까. 이미 블루 오션을 지나가고 있다고 느낀다. 이미 연구가 너무 많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신의 영역이다 아니다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산이 되어 있다. 

 Noo    그래서 나는 염려 되었던 것이, 오래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래 사는데 골골하며 의미 없이 사는 것이다. 누구나 그런 노후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 같다. 

 Kimong    내가 그때까지 살아야 하는 명분 없이 수명을 과학기술로 십년 늘려 놓았다고 해보자. 그런데 할 일을 못하면 차가 와서 치던지 해서 중간에 사고로 데려가는 이런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승님 법문에 나오듯이 나이보다 사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지 싶다. 할 일에 집중하면 할 일이 있는 만큼은 살 것이고. 할 일이 없으면 빨리 가는 것이고 이런 것 같다.  

 Noo    과학이 발전하니 오래 살 가능성은 많아지는데 지금 사회의 모습은 명퇴 이후에 할 일이 없고, 퇴직금으로 치킨 집 차리는 것이 전부고 그렇다. 그러나 스승님께서 나오셨으니 앞으로 대한민국은 죽을 때까지 할 일이 넘쳐날 것 같다.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 

 Kay    법이 나왔으니까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이것을 알아보고 깨우치는 사람부터 시작을 해야겠다. 영화 속에서는 발달된 기술을 잘못 사용해서 어두운 미래를 많이 그리고 있지만  이제는 희망을 밝혀가는 노력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Kimong    정확하게 갈 방향을 제시해 주지 않고 할 일이 없으면 인간은 엉뚱한 생각을 한다. 그럴 때 요즘 영화와 같은 암울한 미래가 펼쳐진다.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7681강 인간 수명 연장

 

 

마무리 하며...         


이번 7월 홍익인간 인성교육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선택’, ‘청소년 범죄 재범방지와 사회노력’, ‘돈을 모으는 사람 vs 돈을 쓰는 사람’ 등 다양한 주제의 우리 사회의 이슈들과 생활 속에 궁금했던 재밌는 질문들을 풀어주셨다. 법문을 들으면서 새로운 눈이 트이고, 조금씩 갖추어가는 시간들에 감사한다. 스승님께서는 특히 정법인의 수련, ‘정법수련’에 대해 가르침 주셨는데, 직접 현장스케치 3인1조 모임에서 명상을 하며 법문을 듣고 대화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들을 꺼내어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그 생각들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 많은 정법수련 모임이 활성화 되면, 각 모임에서 다채로운 연구 활동 및 작품이 나올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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