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대 3인방의 리얼 후기]

제10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

"공인이 되는 길(道)"
 일시: 2018. 06. 23.(토)  /  장소: 코엑스 아셈볼룸

             

            

            

               


2018년 6월 23일,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가 대한민국까지 달궈놓은 여름의 문턱에,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이하 비포) “공인이 되는 길(道)”이 열렸다. 서울 코엑스는 연중행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늘 인파로 붐비지만, 이날은 특히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인 “대한민국 VS. 멕시코” 거리 응원을 하기 위한 사람들이 벌써부터 광장 주변을 서성이고 각자 나름대로 무언가 각오를 다지는 것 같았다. 코엑스의 복잡함과 어수선함 그 한 가운데에서 고요하지만 묵직하게 열렸던 비포를 생각하며 우리 3인은 특별히 각진 사무실을 벗어나 원목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최근 오픈한 스타벅스를 찾았다.   

         

 

 Kimong    이번에 우리가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이하 비포)’을 했는데 분위기는 어땠나?

 Noo    원래 코엑스가 유동인구가 많고 분위기가 되게 번잡한 곳인데 우리 행사장은 다행히 조용했다.

 Kimong    코엑스가 전시장이라 어수선하고 시끄러울 줄 알았다. 1층에서는 결혼식이 있어서 들어가면서 걱정됐다. 엄청 시끄럽겠구나 하고... 그런데 2층에 올라가자마자 분위기가 아늑해졌다. 실제로 행사장에 들어가니 엄청 조용했다. 시설이 괜찮은 곳 같았다.

 Kay    맞다. 그날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전이 있는 날이라 밖에서는 응원준비 세팅이 한창이었다. 그런데 강의장 분위기는 어수선하지 않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는 코엑스에서 비포를 열게 된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받는 공인이 되려면




 Kay    이번 비포 주제가 ‘공인이 되는 길’이다. 지난번에는 공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풀어주셨고, 이번에는 공인의 옷차림, 스피치 능력, 유머감각 등 구체적인 갖춤에 대한 말씀이 있으셨다. 그래서 공인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갖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겠다.

 Kimong    나는 ‘서울시장의 갖춤과 책임’도 재밌었는데, 전에도 풀어주신 바가 있다. 어떤 자리에서든 공부하는 자세로 하라는 말씀이다.

 Kay    공인 자리는 있는데 아직 공인은 없다고 하셨다. ‘신뢰받는 공인이 되려면’에서 과장 자리는 있는데 과장 자리에서 과장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자세로 공부를 해야지 신뢰받는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Kimong    사실 이 개념이 우리 사회에 없는 개념이다. 내가 과장이 되면 과장이니까 과장 행사를 하는 게 당연한데, 스승님께서는 이 개념을 한번 꺾고 과장이 안 돼봤으니까 과장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되게 어려운 것 같다.

 Noo    그렇게 되면 결국 사람들이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왜냐면 내가 과장의 실력을 가지고 과장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장을 처음 해보는 것이고, 공부하는 자세로 간다면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시장 자리든 대통령 자리든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Kimong    사회에서 듣기에 “너는 과장이 아니다. 네가 언제 과장 공부 해봤냐?” 이 말이 되게 쇼킹할 것 같다. 과장 공부가 끝나고 또 부장으로 올라가면서 부장 공부를 해야 되니까 어느 단계까지 계속 겸손하게 가야 한다.

 Kay    지천명이 될 때까지?

 Noo    만일 지천명에 대통령이 됐으면 결국 대통령이 됐어도 대통령 공부를 해야 하고, 대통령을 마치면 그다음에는 다른 나라를 설계해 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Kimong    간접 공인에서 직접 공인으로 넘어가야 자기가 펼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다.

 Noo    어떻게 보면 대통령도 아직 간접 공인이다. 그다음으로 국제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하셨다.

 Kimong    맨 처음 질문을 풀어주신 것에서 우리나라 안에서 하는 건 다 공부고 연구라고 하셨다. 우리나라 통째로 연구소라고. 우리나라에서 어떤 장(長)을 하고 있든, 직접 공인도 자신이 한국 안에서는 펼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도 공부다. 결국 해외로 나가야 그때 비로소 펼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Kay    우리가 상대를 위해서 행(行)해야 한다고 하는데 스승님께서는 인류를 위해서 행해야지 내 옆 사람에게 하는 건 행이 안 된다고 하셨다.

 Kimong    그렇게 보면 간접 공인, 직접 공인을 나눠 주셨지만 더 크게 가져가면 한국 안에서 활동하는 것 자체는 뭐가 됐든 간접 공인으로 볼 수 있다. 인류의 에너지를 먹고 공부하는 자세로 한국에서 공부가 끝나야 내 논문을 발표하고 밖으로 나가 그때 비로소 직접 공인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Noo    그렇다. 스승님께서는 인류에 득 되는 일을 해야 공인이라고 하셨으니까 그 전까지는 공인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고, 공부가 되어 정말로 인류를 위해 행할 때 비로소 공인이 되는 것이다.




#신뢰받는 공인이 되려면   #서울시장의 갖춤과 책임   #간접공인과 직접공인(1_2)   #간접공인과 직접공인(2_2)

 


 

 

 


공인의 옷차림

                                                      


 Kay    그렇게 공인이 됐을 때 갖추어야 할 것이 옷차림도 있고, 스피치 능력도 있는 것이지 않나?

 Kimong    나는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였냐 하면, 어느 정도 자리에 올라가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 않는가? 식(食)을 말씀하실 때, 갖춘 만큼 먹는 것도 가려서 먹게 된다고 하셨다. 의(衣)같은 것은 공인 자리에 가면 그런 것을 갖춰야 하기 보다 그 과정에서도 몸가짐을 노력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다. 그러니까 이런 것도 마음가짐이라고 볼 수 있겠다.

 Noo    옷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옷에 대해서 기억에 남는 법문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 옷을 입어야 한다. 만나는 사람보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게 입으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상대방보다 30%를 더 갖추어 입고 나가면 좋다고. 상대방이 트레이닝복 입고 나왔는데 내가 정장 입고 나가면 어색하지 않은가?

 Kimong    좀 윗단계로 입으라고 말씀하셨나? 상대에 따라서 다른 것 아닌가? 아래로 입어야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Noo    내가 듣기에는 30% 위로, 이런 뉘앙스였다. 너무 격차 나게 위로 입고 나가지 마라.

 Kimong   ​​​​​​​ 예전에 하셨던 말씀 중에, 말도 상대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옷도 상대를 위해서 입는다는 말씀이 많이 공감 갔다.​​​​​​​

 Kay    공부를 하다 보면 저절로 때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나? ‘이런 자리에서는 이런 정도의 옷을 입는 게 적절하다’ 이런 감각이 갖춰질까?

 Kimong   ​​​​​​​ 그 분야의 공부를 좀 해야 할 거다. 패션에 대해서 모르면 그 원리는 아는데 어떻게 입을 진 모르지 않겠나?

 Noo    기본적인 보는 눈은 생기는 것 같다. 스승님 말씀 중에 공부를 하게 되면 그 전에 입었던 옷이 칙칙하게 보인다는 말씀이 있으셨다. 패션 자체는 공부해야겠지만 내가 보는 눈이 달라져서 전에 입었던 옷이 칙칙하고 탁하게 느껴져 다음에 옷을 고를 때는 맑은 옷을 고를 수 있는 거 같다.

 Kay    오늘 우리 의복 상태는 어떤가?

 Kimong   ​​​​​​​ 그런 의미로, 나는 반바지 입고 나오려다 세미정장 바지라도 꺼내 입고 왔다. 위에는 그래도 지본 티를 입고.

 Noo    오늘 Kimong님 에이급!

 Kay    아, 나도 옷을 갖춰 입고 왔어야 하나?

 Kimong   ​​​​​​​ 신경을 썼다. 우리가 이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아서.

 Kay    은근 성실하다.

 Kimong   ​​​​​​​ 그런데 그거 아나? 유행을 보면 옷들이 색깔이 탁할 때가 있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많이 빠지고. 몇 년 전에 질문 드렸을 때 사람들 정신 상태가 탁해서 그런 옷들을 선호한다고 하셨다. 그런 것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었다.

 Noo    이것은 내 갖춤의 문제긴 하지만, 공부할 때는 옷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Kimong   ​​​​​​​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스승님처럼 할 수 없다. 스승님께서는 17년 동안 한 벌만 입다 나오셨지만 우리는 사회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 같다.

 Noo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있다 보니까 공부자의 자세로 조금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상황에서는 완전히 내려놓고 살 수는 없겠다.




#공인의 옷차림(1_2)   #공인의 옷차림(2_2)   #공무원 의복 - 맵시 있게 입어라

 


 

 

역할별 공인 - 의사, 교사

                                                      


 Kimong   ​​​​​​​ ​​​​​​​의사 공인에 대해서 얘기해 봤으면 한다. 의사와 수리공에 대한 말씀이 아마 두 번째 질문에서인가 나왔던 거 같다.​​​​​​​​​​​​​​

 Noo   ​​​​​​​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조금 걱정스런 부분이 스승님이시니까 의사들을 수리공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가 이런 얘기를 나눴을 때 정법공부를 하시는 의사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조심스럽다.​​​​​​​​​​​​​​​​​​​​​​​​​​​​​​​​​​​

 Kay    ​​​​​​​찾아보니 ‘신뢰받는 공인이 되려면’에서 의사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Noo   ​​​​​​​ 거기서 의사 얘기가 왜 나오게 된 건가?​​​​​​​

 Kimong   ​​​​​​​ 공인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신뢰받는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의사를 예로 드셨다. 스승님께서 전에 그런 말씀도 하셨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병원을 가지 않아 병원도 줄어들 것이고, 의사가 인기가 없어진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면 의사가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라 우리가 환상을 갖는다. 그런데 사람들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어지면 의사를 대우해 줄 이유가 없다. 그 사람에게 가서 내가 낫고 싶다는 이런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스스로 내 병이 왜 오는지 알고, 내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지 알면 다른 사람에게 가서 치유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수술 같은 경우도 앞으로 AI가 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다. AI가 더 정밀하기 때문이다.​​​​​​​

 Noo   ​​​​​​​ 앞으로 운전도 사람이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처럼 수술도 그런 것 같다.​​​​​​​

 Kimong   ​​​​​​​ 영화에도 나온다. 로봇손이 수술대에서 순식간에 수술한 다음에 딱 봉한다. 바늘도 아니고 레이저로 딱 봉하면 수술 자국도 안 남는다. 이런 것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건 나중에 실제로 나올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 사실 의사는 연구하는 의사밖에 필요가 없다. 연구는 AI가 못하기 때문이다. 연구해서 프로그램을 짜고 하는 소수의 의사만 남을 거다.​​​​​​​

 Kay    ​​​​​​​의사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것이 복지 관련 법문에서 아픈 사람들이 몇 십 년 만에 수십 배 늘어났다고 하셨다. 사람들이 병만 나을 게 아니라 빨리 아픔이 왜 오는지 아는 공부를 해서 병원 가는 데에 소비되는 엄청난 시간과 돈과 같은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을 막았으면 좋겠다.​​​​​​​​​​​​​​

 Noo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어서 앞으로 의사가 줄어들고 인기가 없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Kimong   ​​​​​​​ 인기가 있을 방법도 있다. 아픈 사람들이 법문을 먼저 접하느냐 아니면 의사가 법문을 먼저 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픈 사람들이 법문을 먼저 접하면 의사를 찾지 않게 될 것이고, 의사가 정법을 먼저 접하고 장착하고 있으면 아픈 사람들이 다 이들에게 갈 것이다.​​​​​​​

 Noo   ​​​​​​​ 요즘 의사들에게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사라진 것 같다. 지금 스승님께서 의사를 기술자라 하시고 우리도 의사들을 옛날보다는 많이 내려 생각을 하는 것이 과거의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Kimong   ​​​​​​​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다.​​​​​​​

 Noo   ​​​​​​​ 의사가 되면 대우가 다르고 돈 버는 것이 다르고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가질 수 있는 직종 중에 하나니까 의사를 하려고 하는 게 대부분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지금 의사들이 사람들에게 많이 존경받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Kimong   ​​​​​​​ 사실 스승님이 기술자라고 말씀하시지만 밖에서도 이미 의사들을 그전처럼 대접을 많이 안 해 준다.​​​​​​​

 Noo   ​​​​​​​ 의사들이 단순히 기술자에서 벗어나라면 결국 정법 공부를 해서 인성교육을 갖추는 길밖에 없다.

 Kay    ​​​​​​​의사와 마찬가지로 교사도 앞으로 없어진다고 하셨다.

 Noo   ​​​​​​​ 내 생각엔 의사보다도 교사가 더 많이 더 먼저 없어질 것 같다. 의사는 어느 정도는 사회에 필요하겠지만 교사는 인강(인터넷 강의)으로 대부분 다 대체될 테니.

 Kimong   ​​​​​​​ 교사가 완전히 없어질 것 같지는 않고, 교사가 하는 일이 바뀔 것 같다.

 Kay    ​​​​​​​학교가 없어진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

 Kimong   ​​​​​​​ 그 법문을 내가 이해하기로는 학교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는 있는데 학교 안에서 지금 배우는 것을 인터넷 상에서 배우고,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알고 있다.

 Noo   ​​​​​​​ 단체 생활 같은 것.

 Kimong   ​​​​​​​ 단체 생활도 배워야 한다. 그것도 중요하니까.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학교에 나와서 운동도 하고 인성교육도 하고 이런 내용들을 말씀하신 것이 있었다. 그러니까 교사가 하는 일이 바뀌는 것이라고 본다.

 Noo   ​​​​​​​ 교사 수도 확 줄지 않겠나?

 Kimong   ​​​​​​​ 확 줄 것 같다. 그때는 이 법을 듣고 교사가 아니라 멘토로 변할 것이다. 중고등 학생들의 멘토. 그렇게 전환이 빨리 된다고 했을 때는 그 수가 크게 줄어들 것 같진 않고 전환 못하는 사람들만 도태될 것 같다.

 


#신뢰받는 공인이 되려면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과 공인

                                                      


 Noo   ​​​​​​​ 우리가 오늘 여기 스타벅스에 왔는데 스타벅스 얘기도 빠질 수 없다.​​​​​​​

 Kay    아, 맞다.​​​​​​​

 Kimong   ​​​​​​​ 나는 스타벅스 회장에 대해서는 별로 할 얘기가 없다. 공인은 아직 안 나왔다고 하셨으니. 그런데 하워드 슐츠 그 분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그 정도면 그래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Noo   ​​​​​​​ 그렇기 때문에 지금 스타벅스가 우리나라 커피 업계에서 그래도 최상위권이지 않나 싶다.​​​​​​​

 Kimong   ​​​​​​​ 그런 것 같다. 그 정도 마인드는 있으니까.

 Noo   ​​​​​​​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스타벅스를 지을 때 그냥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사회를 본다고 한다. 그러니까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짓고 실제로 그 지역의 발전에 도움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연구한다고 하더라. 그 정도 되니까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힘을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다.​​​​​​​​​​​​​​

 Kimong   ​​​​​​​ 스승님께서는 그런 것도 후천의 관점에서 보면 약하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

 Noo   ​​​​​​​ 아직까지 공인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Kimong   ​​​​​​​ 사람 중심 경영도 사실은 아니라는 거다.

 Noo   ​​​​​​​ 스승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까 결국엔 스타벅스도 지역사회 발전을 이야기하지만 자신들의 이득을 보고 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마케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Kimong   ​​​​​​​ 오늘날 기업의 입장에서 당연히 가져가야 할 마케팅 기법 중의 하나일 수 있겠다.

 Noo   ​​​​​​​ 지금 이런 커피 전문점이 엄청 많다.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다.

 Kimong   ​​​​​​​ 진짜 많다.

 Noo   ​​​​​​​ 스타벅스가 가장 많은 곳이 대한민국 서울이라고 한다.

 Kimong   ​​​​​​​ 나는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내가 아는 건 커피의 부정적인 면인데, 커피를 어려운 나라에서 기르는 데 수확할 때 커피콩을 꼬마 애들이 딴다고 한다. 우리가 쉽게 마시는 커피가 우리 앞에 오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친다고...

 Noo   ​​​​​​​ 그러니까 질량이 엄청 큰 거다. 스승님께서는 우리나라가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나라가 옛날부터 숭늉을 많이 마셨는데 커피를 마시는 것이 슝늉의 연장선에 있다고 하셨다. 우리가 녹차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어떻게 보면 숭늉이 약간 탄 것이지 않나? 커피도 탄 물이고, 그래서 숭늉을 마시는 문화의 연장선이 지금의 커피 문화라고 한다.

 Kay    처음 듣는 말씀이다. 몰랐다.

 Noo   ​​​​​​​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이유 중 또 하나는 고기를 많이 먹으면 커피를 찾게 된다고 한다. 고기를 소화시키는 장기를 강화시키는 것이 쓴맛과 관련 있는 거 같다. 오행에 그런 것이 있다고 한다. 무슨 맛은 어디를 강화시키고, 무슨 맛은 또 어디를 강화시키고. 과식을 하면 사람들이 단 것을 찾는다. 오행적으로 위는 토에 해당하는데, 토를 강화시키는 것은 단맛이다. 그래서 단 맛이 과식을 했을 때 위장을 강화시켜서 당장의 불편함을 완화시켜 준다.

 Kimong   ​​​​​​​ 커피 공부가 하기 어려운가? 여러 가지 커피 만드는 것도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Noo   ​​​​​​​ 스승님께서는 인성교육 된 사람이 끓인 커피에는 혼이 들어 있다고 하셨다.

 Kay    멋진 말이다.

 Kimong   ​​​​​​​ 어느 분야든 다 적용되는 것 같다. 음식을 만들던 무엇을 하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Noo   ​​​​​​​ 그렇다. 커피도 아무 커피나 똑같은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이 된 사람이 만든 커피에는 혼이 들어 가 있기 때문에 다르다.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회장과 공인

 

 

  

            

이번 비포는 크게 공인의 정의에 대해서 풀었던 전의 자리에서 조금 더 나아가, 공인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스승님께 여쭌 자리였다. 정법강의 7000강이 훌쩍 넘긴 이 시점에서도 스승님께서는 “아직 진리를 0.1%도 꺼내놓지 않았다”고 하시는 말씀을 생각하니 무언가 아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찔한 설렘이 들기도 한다. 공인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인생의 형태, 아니 미래의 빛나는 우리 삶의 시작점이다. 이제는 우리가 쌓아 올렸던 공인이라는 단어의 상식조차 무너뜨려야할 때가 어느 새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우리는 스승님이라는 거대한 지혜의 광산을 맞이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제는 그 광산에서 갖가지 빛깔의 지혜가 담긴 정법 알갱이들을 채굴해 세상에 꺼내놓을 때이다. 가까운 날, 정법 알갱이들이 온누리에 퍼져 세상을 환하게 밝혀줄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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