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UMMER 일본 크루즈 만행스케치 - 셋째날
2017 SUMMER 일본 크루즈만행 스케치
셋째 날_ 2017. 08. 02.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새벽 4시 30분 경 아침 명상이 시작되었다.(나는 피곤하지 않아. 피곤하지... 쿨... 아! 피곤하지 않아!) 이제는 빅토리아 호가 익숙해진 듯, 회원들에게서 어젯밤 댄스파티로 있을 법한 피로도 한 점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날씨가 흐리다. “공해상에서 일출은 한 번이면 족하지 않아?”라고 태양은 굳이 자신의 비싼 몸값을 어필하며 앙탈을 부리는 듯하다. 물론 태풍이 저 멀리 어디선가 오고 있으니, 그것에 비하면 괜찮은 날씨였지만...(미안 태양군! 너도 힘내고 있는 거지?!)
오늘은 크루들도 일찍 활동을 한다. 명상할 장소에 물기가 축축하다. 비가 온 줄 알았더니 크루들이 물청소를 하고 있었다. 제법 센 바람이 때려서인지 바닷물은 점점 더 노기를 띠며 출렁거렸다.
선상에서의 두 번째 명상이 시작되었다. 진행자는 손…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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