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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 동안거 6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2017 동안거 6회차 공부 일시: 2018. 2. 11.(일) / 장소: 화성 SINTEX 2017 동안거 공부가 어느덧 6회차를 맞이했습니다. 강의장으로 향하는 컨벤션 센터 1층, 넓은 창으로 쏟아지는 환한 빛이 눈길 닿는 곳마다 하얗게 부서지는 가운데, 스승님 만행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복도를 따라 걸으며, 삼삼오오 둘러서서 대화를 나누시는 활기찬 회원님들을 뵈며 오늘 하루가 기대되었습니다. 1부가 시작되고, 오프닝 질문으로 청소년들에게 설날이 기다려지는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대해 여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 1, 2위가 ‘아이돌 그룹 명절 특선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 ‘세뱃돈을 받기 위해서’라는 어른들의 우려 섞인 질문에 스승님께서는 아직 가족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그 원리를 풀어주셨습니다.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현재를 바라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1부…
2018.02.28 조회 : 20,108
[현장스케치] 제5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 - 기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 '생각의 차이가 일류기업을 만든다'
제5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기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생각의 차이가 일류기업을 만든다" 일시: 2018. 02. 04.(일) / 장소: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전국이 아직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2월 4일 입춘을 맞이했다. 봄이 왔건만 동장군은 쉽사리 물러서려 하지 않고 있다. 한파는 비단 날씨에만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 것 같다.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기업의 성장도 꽁꽁 얼려 버린 듯, 그들은 현재 얼어붙은 채 동사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제5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이 전경련플라자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 - 생각의 차이가 일류기업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포럼은 홍익멘토 진정스승님을 모시고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다음은 이날 포럼에서 즉문즉설의 형태로 쏟아져 나온 기업에 대한 해법들을 대략적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
2018.02.08 조회 : 5,722
홍익인간 인성교육 - 2017 동안거 5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 동안거 5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일시 : 2018. 01. 28.(일) / 장소: 서울 AW컨벤션센터 2018년(後己 6年) 1월 28일은 유튜브 정법강의 7000강이 게시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바로 이날 홍익인간 인성교육-5회차 동안거 공부가 서울 AW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접수처 주위 복도에는 일본 나가사키 만행과 미국 만행 사진 베너가 전시되어, 행사장에 속속 도착하시는 회원님들을 제일 먼저 맞이했습니다. 강의장에는 유튜브 정법강의 7000강을 축하하는 5단 케익과 2단 케익 (합이 7단)이 법상 한쪽에 준비되었습니다. 사전행사 시간에는 몸풀기 체조와 더불어 ‘나눔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눔의 시간’은 동안거 공부가 어느덧 5회차에 다다른 가운데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1시가 되어 스승님께서 ‘가볍게’ 연단에 오르셨습니다. 사회자가 스승님께 유튜브 정법강의가 7000강이 올라갔다는 것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여쭈었습니다. 스승님께서 간결하게 “아무 의미 없습니다.”라고 답…
2018.02.02 조회 : 18,814
홍익인간 인성교육 - 2017 동안거 4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 동안거 4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일시: 2018. 01. 14.(일) / 장소: 화성 SINTEX 2018년 1월 14일 화성 소재 신텍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홍익인간 인성교육 제4회 동안거 공부가 열렸다. 겨울바람이 차디차다 못해 살갗에 닿는 순간 쩍쩍 소리를 내며 갈라지는 듯 며칠 간 계속된 맹추위로 전국이 얼어붙은 이날, 홍익인간으로서 자신을 갖추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을 품고 화성으로 모여든 전국의 정법가족들. 그 뜨거운 열망들에 맹추위의 기세도 한풀 꺾이는 듯 했다. 오늘은 특히, 2018년 무술년 맞이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름하여 ‘개 아이템 이벤트’ 개띠 해를 맞이하여 개와 관련된 아이템을 가져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벤트였다. 사회자는 어깨 위에 '낸시랭의 고양이'를 패러디한 순백의 강아지 인형을 얹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 이외에 개모양의 브로치, 머리핀, 인형, 풍선아트, 개 스티커 등 회원들이 준비한 여러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복도…
2018.01.18 조회 : 18,578
홍익인간 인성교육 - 2017 동안거 3회차 공부 현장스케치
홍익인간 인성교육 2017 동안거 3회차 공부 일시: 2017. 12. 31.(일) / 장소: 화성 SINTEX 2017년정유년의마지막날 홍익인간 인성교육 - 동안거 3회차 공부가 열렸습니다. 가족, 직장, 친구모임 등 여기 저기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자신을 다듬는 공부를 하고자 많은 회원님들께서 홍익인간 인성교육장을 찾았습니다 Q.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유독 상복이 없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입니까? 사회자가 오프닝 질문으로,진정스승님께 여쭈었더니 상 받는데 너무 치우치지 마십시오. 라고 하셨습니다.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갖게 된다면 책임 또한 갖게 되는 것이라며 상을 받으려 하기 보다는 내가 사회에 할 일을 하라고 가르쳐 …
2018.01.17 조회 : 19,207
2017.12.3. 2017 동안거 입제 현장스케치
2017 동안거 입제 현장스케치 일시: 2017. 12. 03.(일) / 장소: 화성 SINTEX 2017년 12월 3일(일) 동안거 입제 공부가 있는 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날인만큼 행사가 잘 진행되길 바라며 화성 신텍스로 향했습니다. 스탭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조용히 준비를 하는 가운데 회원님들께서 속속 도착하시고, 12시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동안거 입제 행사로 법문 시작 전 동안거 기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나의 다짐’을 적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다짐을 받고 한 자 한 자 집중하며 써 내려가시는 모습, 미리 준비해 오신 동안거 서원을 정성들여 옮기시는 모습을 뵈며 서로 살아온 배경이 다른 분들이 모였지만 지금 여기에 같은 마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스승님께서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입장하시고, 1부 첫 법문으로 홍익인간들에게 동안거 공부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겨울은 모든 생명들이 물을 내리는 기간입니다. 나무도 물을 내리고 …
2018.01.12 조회 : 18,400
[현장스케치] 제4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 - 초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누구인가
제4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 초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누구인가 일시: 2018. 01. 07.(일) / 장소: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 제4회 비메이커 포럼이 1월 7일(일) ‘초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다음의 포럼 내용의 요약, 정리이다. 포럼 내용 요약 우리는 누구인가 - 홍익인간이다 답부터 말하면 우리는 홍익인간이다. 지금은 후기 6년이다. 2012년 12월 22일까지가 전기였고 이때를 기점으로 홍익인간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런데 홍익인간이 너의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너의 시대를 살지 못하고 있다. 네가 너 자신을 모르고, 그러니 너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정리하지 못하면 과도기의 불확실성은 끝나지 않는다.전기(前紀)에는 모든 것을 생산하기 위한 시대였다. 우주에서는 높은 열이 새로운 물질을 생산했고…
2018.01.10 조회 : 6,461
[현장스케치] 제3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 은퇴자의 사회참여와 미래
제3회 대한민국 비메이커 포럼"은퇴자의 사회참여와 미래"일시: 2017. 12. 10.(일) / 장소: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제3회 비메이커 포럼이 ‘은퇴자의 사회참여와 미래’라는 주제로, 12월 10일(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천지 아래 무엇이든 물어라’ 홍익사상가 진정스승님을 모시고 현재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이슈 중에 하나인 은퇴자를 주제로 하여 집중적으로 묻고 답하며 함께 고민하고 깨치고 이해하는 공부의 장, 소통의 장을 열었다.다음은 포럼 내용의 요약, 정리이다.Q. 은퇴자란 어떤 사람인가?은퇴자는 모든 사회에 직업을 가진 사람, 자영업자, 기업인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사회 활동을 마친 사람들이다. 부인들도 은퇴자에 들어간다. 그 중에서도 퇴직자는 회사에 들어가 정년이되어 퇴직한 분들로, 베이비부머들이 퇴직자 1세대가 된다. 이들은 홍익인간으로 전문가 중에 최고의 전문가이고, 사회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다.Q.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정년퇴임 연장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정년퇴임 연장을 하면 안 된다. 사회에는 아래, 중간, 위의 일을 하는…
2017.12.11 조회 : 5,325
[현장스케치] 2017 제12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제12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일시: 2017. 11. 19 / 장소: 화성 SINTEX 2017 제12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이 지난 11월 19일(일)에 열렸습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넒은 연령층의 회원님들이 전국 각지에서 52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진정스승님을 모시고 1부 강의와 2부 참석자들의 문화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차 강의에서도 진정스승님께서는 작게는 내조와 부부 사이의 소통이라는 일상생활의 주제부터, 크게는 국제사회에서 이 나라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까지를 넘나들며 이 시대에 우리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원인과 해법을 풀어주셨습니다. 강의 내용을 일부 정리 해보면, 오프닝 질문으로 사회자가 오늘날 뼈대 있는 집안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묻자 진정스승님께서는 “뼈대 있는 집안을 자랑하는 것은 지금 현재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 집안을 자랑할 때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빛나야 자랑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국제사회에 자랑스럽게 살면 국제사회에서 뼈대 있는 민족이 된다”고 답하셨습니다. 이어 &ld…
2017.12.01 조회 : 19,766
2017 SUMMER 일본 크루즈 만행스케치 - 셋째날
2017 SUMMER 일본 크루즈만행 스케치 셋째 날_ 2017. 08. 02.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새벽 4시 30분 경 아침 명상이 시작되었다.(나는 피곤하지 않아. 피곤하지... 쿨... 아! 피곤하지 않아!) 이제는 빅토리아 호가 익숙해진 듯, 회원들에게서 어젯밤 댄스파티로 있을 법한 피로도 한 점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날씨가 흐리다. “공해상에서 일출은 한 번이면 족하지 않아?”라고 태양은 굳이 자신의 비싼 몸값을 어필하며 앙탈을 부리는 듯하다. 물론 태풍이 저 멀리 어디선가 오고 있으니, 그것에 비하면 괜찮은 날씨였지만...(미안 태양군! 너도 힘내고 있는 거지?!) 오늘은 크루들도 일찍 활동을 한다. 명상할 장소에 물기가 축축하다. 비가 온 줄 알았더니 크루들이 물청소를 하고 있었다. 제법 센 바람이 때려서인지 바닷물은 점점 더 노기를 띠며 출렁거렸다. 선상에서의 두 번째 명상이 시작되었다. 진행자는 손…
2017.09.14 조회 : 2,889
2017 SUMMER 일본 크루즈 만행스케치 - 둘째날
2017 SUMMER 일본 크루즈만행 스케치 둘째 날_ 2017. 08. 01. 크루즈 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우리만의 독창적인 일정이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어둑어둑한 배 위에 지역살리기운동본부 단체티를 입은 회원들이 새벽을 밝히는 미소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첫 인원이 나온 시간이 4시 반으로 평소였다면 새벽 치고도 정말 이른 시간이지만, 회원들의 얼굴에는 피곤이 티끌만큼도 보이지 않았다.(바다의 기운을 한껏 먹었기 때문인가?!) 아침 명상 회원들이 모이고, 우리 말고는 아마도 없는 갑판 위에서 진행자의 지도에 따라 몸풀기가 한동안 군무처럼 진행되었다.(100명이 넘은 인원이 같은 색깔의 티셔츠를 입고 도열해 한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그러는 동안 어둠이 서서히 겉히고, 어슴푸레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몸풀기 말미, 명상이 시작되자 회원들의 얼굴에 어…
2017.09.12 조회 : 2,415
2017 SUMMER 일본 크루즈 만행스케치 - 첫째 날
2017 SUMMER 일본 크루즈만행 스케치 첫째 날_ 2017. 07. 31. 2017 일본 크루즈 만행, 설레이는 첫날이 밝아왔다. 창밖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칠 게 뻔했다. 스승님 만행이니 만큼! 그런데 아니었다. 밝은 미소의 태양 대신 잔뜩 찡그린 구름과 녀석이 광란하며 쏟아내는 물줄기가 투명한 창 위로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것이 아닌가. 보통 때였다면 "아니, 시작도 전에 무슨 비냐? 이거 실화냐?"라고 짜증을 냈을 수도 있지만, 왠지 이번에는 '오호, 이거 크루즈 만행이라고 시작부터 물로 시작하는 건가! 훗, 녀석'라는 우스운 생각이 떠올랐다. 개인트렁크와 장비(스승님 만행에는 개인적인 짐 반, 각종 촬영장비 등의 물품이 반이다. 촬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를 봉고차량에 싣고 먼저 기흥휴게소로 출발했다. 기흥휴게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회원님들을 태운 버스가 11시 경 도착해, 30분 후 스승님과 기흥의 일행들을 태우고 출발하는 계획이다. 물론 서울발 …
2017.09.11 조회 : 2,606
[현장스케치] 2017 제9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제9차 글로벌 리더 인성 교육 일시 : 2017. 08. 15. / 장소 : 화성 SINTEX 72돌을 맞이하는 2017년 8월 15일 광복절, 화성 신텍스 컨벤션에서 제9차 글로벌 리더 인성 교육 / 지역살리기운동본부(이하 지본)발대식이 열렸다. 흐린 하늘 아래 선선한 공기 사이로 투명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이내 대기 장소인 복도는 왁자지껄해 졌다. 오늘이 광복절이니 만큼 [광복절], [국기게양의 자세]에 대해 사회자가 첫 질문으로 여쭈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개혁],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의 시사 질문으로 1부를 종료했다. 2부는 먼저 현장 질문으로 [진상 학생을 대하는 선생의 자세], [무속인의 신내림 권유]를 여쭈었다. 2부 중간, 사회자는 휴식 시간에 바뀌어 달린 현수막을 가리키며 오늘 마련된 행사가 하나 더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것이 바로 지역살리기운동본부 발대식이었다. 이어 한 회원이 이와 관련된 질문으로[제3섹터와 지본의 차별성]을 여쭈었다. 이 질문에 스승님…
2017.08.20 조회 : 19,561
[에피소드] 2017 제8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2017 제8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에피소드 일시 : 2017. 07.09 (일) / 장소 : SINTEX 현장질문 중간, 이름이 호명되자, 중년 여성 회원이 일어섰다. 그녀는 마이크를 받고도 잠시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는 그 어떤 묵직한 무언가가 그녀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것 같았다. 침묵의 시간이 길어지자 회원들의 의아한 시선이 일제히 집중되었다. 마침내 그녀의 입에서 흠뻑 젖고 떨리는 목소리가 간신히 흘러나왔다. 그녀의 일렁거리는 시선 너머에는 정성들여 한자 한자 꾹꾹 눌러쓴 글이 적혀 있었다. 베이비부머의 맏이, 평탄치 않은 유년시절, 정법을 만나게 된 계기, 그리고 정법으로의 귀의. 작은 종이 위에 모두 나열할 수 없는 그녀의 힘들었던 삶은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가 대신 말해주고 있는 듯 했다. 그녀는 강의를 접하고 너무 좋으면서도 섣불리 스승님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도 언젠가는 존경하는 스승님을 찾아 뵙겠노라고 다짐을 하고 더욱 더 매진했다고 했다. 그런 시간이 벌써 3년 하고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스승님…
2017.07.22 조회 : 20,164
[현장스케치] 2017 제8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2017 제8차 글로벌 리더 인성교육 현장스케치 일시 : 2017. 07. 09 (일) / 장소 : SINTEX 2017년 7월 9일 화성 신텍스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8차 글로벌리더 인성교육'이 열렸다. 입장 시간은 한참 남았지만, 푹푹 찌는 열기를 뚫고 도착한 회원들이 점점 차올랐고, 이내 복도가 인기(人氣)로 가득 차 넘실거렸다. 회원들은 서로를 보면서 낙엽만 굴러가도 좋은 여고생마냥 웃으며 해맑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스승님께서 선물로 주신 '부부 동반 회비 할인', '가족 할인' 등으로 부부 또는 자제들과 함께 참석하는 회원들의 수가 증가하였다. 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7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은 입장제한을 하고 있다. 12시 입장을 알리며 문이 열렸다. 대부분 회원들은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금세 자기 자리를 찾아 앉았고, 몇 몇 회원들은 자리를 확인하고 곧바로 무대 위에 있는 질문지함으로 젠 걸음으로 가 질문지에 미리 준비해온 질문들을 정성스레 옮겨 적어 넣었다. 12시 반, 사전 행사 사회자가 무대에 오르자, …
2017.07.22 조회 : 19,691